《자기 자신에게 화해하고 참회하는 것》 ▫️온전한 참회의 방법▫️ 붓다에게 있어서 죄는 연기·중도의 도리에 어긋난 불건전한 행위를 뜻한다. 불건전한 행위는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열 가지 불선업不善業을 말한다. 몸의 불선업은 생명을 죽이고, 삿된 성행위를 하고, 훔치는 것이다. 말로 짓는 불선업은 거짓말, 이간질, 거친 말, 쓸데 없는 말이다. 뜻으로 짓는 불선업은 탐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이다. 이상 열 가지 불선업은 고통과 번민을 낳고, 그 결과 불건전한 행위의 결과인 죄의 과보를 받게 된다. 죄는 자기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으므로 죄의 용서는 자기가 자신에게 화해하고 참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뒤 자신의 잘못을 함께 사는 대중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을 '자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