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팝콘브레인의 시대입니다.
스마트폰이 또 다른 나로써 기능하기 시작하면서 진짜 나는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머니 혹은 손에 항상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며 시시각각 그 안을 쳐다보고 삽니다.
SNS에서 인간관계를 찾고 그 안에서 쾌락과 슬픔을 모두 느끼며 살죠.
누군가는 편해졌다고 하고, 누군가는 불행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스마트폰, 과학적으로 우리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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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아직 선사시대에 멈춰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죠.
우리가 오늘날 하루에 받아들이는 정보량은 선사시대에 일평생 받아들이는 정보량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 뇌는 과연 여기서 진화할까요? 아니면 도태될까요?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정말로 진화에 다가가기 전까지는 도태된다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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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가 받아들이기엔 과학의 진보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던 탓일까요?
우리는 스마트폰을 도구로서 받아드리지 못하고 그에 지배받고 말았습니다.
한 가지에 오롯이 집중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이제는 정보를 찾는 일이 아닌 생각하는 일 마저도 그 작은 기기에 전가합니다.
작은 사색 하나 제대로 하지못해 그걸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찾습니다.
도파민 중독, ADHD 등등 이 현상들을 고치고자 하는 여러 책들도 나오고 있지만 무용지물이죠.
책을 읽질 않는데 그게 되겠습니까..
대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우리는 이 스마트폰이라는 것과 멀어져야 합니다.
압니다. 힘들다고 말하실 것.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필수가 아닙니다.
항상 손에 들고 다니지 않고 가방에 넣어 다니며 필요할 때만 꺼내볼 수 있습니다!
문자나 카톡은 항상 확인해야 하는 것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SNS를 항상 팔로업해야된다니 그건 누가 정했죠?
전화를 바로 받아야 되나요? 받지 못한다면 나중에 다시 걸어주면 될 일 아닙니까..?
음악이나 웹툰.. 신문기사 등등 당신의 뇌는 쉴 필요가 있습니다.
가방 안에 당신은 스마트폰을 잠깐 넣어두고 대신 손에 책을 쥐고 다녀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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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기다릴 때, 지하철에 탔을 때, 누군가를 기다릴 때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어보세요!
얇은 지식들 말고 정말 중요한 몇가지만 얻어보세요!
당신이 팝콘브레인에 다가갈수록 당신의 의지력, 집중력, 창의력, 도전의식은 사라져갈 것이고
종국엔 우울증, 조울증, 삶의 의미마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도파민 체계의 붕괴, 비단 음란물이나 자극적인 게임들로만 생기는 결과는 아닙니다.
스마트폰 출시 이후로 ADHD 발병율이 치솟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알고있습니다. 힘든 싸움일 겁니다.
3일만 해보세요! 어느 순간 깨달으실 거에요!
느끼실 겁니다! 상쾌한 기분을요!
책을 들고다니는게 부끄러울 수 있죠
하지만 당신은 정말 책을 들고다니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셨나요?
책을 들고다니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은 당신만의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 사람을 더 동경하고 멋있게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항상 가방 안에 보관하고 정해진 시간만 확인하는 행위 하나만으로
당신의 인생은 성공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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