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음악작업이 많아서 글을 미뤄온 점 사과드립니다 ㅠㅠ
이번엔 조금 어려운 고급편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그럼 레스기릿!
우린 정말 많은 음악들을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음악들은 더욱 발전해 왔고, 여러가지 이론들이 생겨났고 또 생겨나고 있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이번엔 정말 이걸 모르면
내 음악은 왜 이렇게 유치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사용하고 메이저나 마이너 키가 아닌 다른 조성으로 음악을 만들어도 내 음악은 유치하게 느껴지시는 분들!
잘 오셨습니다.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죠.
먼저 가장 중요한 이 각 모드별로의 코드들을 보고 가시겠습니다.
보통 화성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메이저나 마이너, 하모닉 마이너 등 한가지 조성에서만 음악을 만드십니다.
물론 한가지 조성 안에서의 응용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음악이 나올 수 있고
분위기가 일맥상통해서 오히려 더 색이 짙은 음악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알앤비나 재즈같은 느낌을 내고싶고 대중음악이지만 흑인음악같은 느낌을 내고싶으신 분들은
절대 한가지 조성만으로 프로급의 사운드를 구성해내기는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표가 있는 것이지요
우리 작곡가들은 마치 수학자입니다.
하지만 저 표 하나만 있다면 모달 익스체인지, 당신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도미넌트 모션을 응용하면서 모달 인터체인지를 곁들이거나, 4도 2도 등의 서브도미넌트를 모달 인터체인지 해서 사용하는데요!
많은 음악가 분들이 같은 조성의 메이저 마이너, 멜로딕마이너, 하모닉 마이너키를 섞어서 많이 사용하며,
재즈같은 느낌을 위해 도리안모드를 사용하십니다.
그냥 편하게 빌려와서 쳐보고 자기 입맛에 맞게 구성하시면 됩니다!
물론 리치한 보이싱은 기본이죠~
사실 모달익스체인지만 알아도 많은 패싱코드를 구사할 수 있고,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달 익스체인지를 사용할 때 로크리안은 잘 사용하지 않고 2도 4도를 빌려오거나 같은 근음에서 패싱코드를 사용하고,
서브도미넌트를 이용해 도미넌트 모션을 쓰고 서브도미넌트가 되는 조성을 찾아들어가 거기서 한 코드 더 빌려오거나 하는 방식으로 응용을 합니다.
조금 어렵죠잉 ㅠ
괜찮아요! 제 블로그 구독해주시고 계속 보시면 화성학 이론으론 빠싹해지실 겁니다!
저도 독학이거든요 ㅎㅎ
여기 조금 더 이론적으로 접근한 2-5-1 예시가 있네요!
모두 1도 토닉이 같은 CMaj7으로 끝나기 때문에 훨씬 안정적인 진행을 구사할 수 있는 흐름이군요!
토닉음이 같으면 음악을 마무리할 때 안정감이 들기 때문에 하모닉 마이너, 에올리안(메이저), 프리지안, 리디안을 섞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여기에 믹소리디안도 섞기도 하는데요? 리디안과 믹소리디안은 밝은 느낌의 축에 들기 때문에 메이저키로 곡을 만들때 잘 묻거든요 ㅎㅎ
이론에 얽매이지 않는게 가장 천재적이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애매하게 알 바엔 전부 다 알고나서 얽매이지 않는 것이 정답이고 생각합니다.
이론에 얽매이지 않는 단계는 모든 것을 알고 초월한 마지막 단계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알 뿐이죠 ㅎㅎ
그럼 다음에 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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